플랜티넷이 닷새째 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2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플랜티넷은 전일보다 5.01% 떨어진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푸르덴셜증권은 이날 플랜티넷에 대해 종속된 마케팅의 한계로 지속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중립'의견과 목표가를 기존 92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한우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신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외에 유선전화와 IPTV 등 자사 상품에 마케팅을 집중함에 따라 플랜티넷 등 부가 서비스업체들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마케팅 방법 등의 개선이 뒤따를 때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