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표아파트] 부문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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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선 건교부장관상이외에 부분별 대상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모두 7개부문의 수상이 이뤄진 부문별 대상을 최서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부분별 대상은 모두 7개부분이 수여됐습니다.
먼저 굿디자인부문 대상은 현대산업개발의 '대치 아이파크'가 선정됐습니다.
11개동 전체가 일반적인 성냥갑 모양의 판상형 구조가 아닌 타워형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14%에 불과한 건폐율이 심사위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관 뿐 아니라 내부 역시 거실과 식당, 주방을 일자 배치한 LDK설계를 적용해 가족 공간을 넓혔습니다.
친환경부문은 동부건설의 남양주 덕소 센트레빌이 차지했습니다.
수경과 연계된 식재를 통해 친환경적 공간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앙광장과 주보행축에는 가로수 식재가 조성됐고, 동식물의 먹이가 되는 식이식물 등 다양한 생태 기초환경이 이뤄진 것이 단지특징입니다.
"이번 단지는 친환경적 요소에 집중했다. 조경을 포함해 내부시설까지 주민건강과 고객을 위한 친환경시설에 역점을 둔 것이 수상계기라고 생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된 해외건축부문은 싱가포르에서 준공한 오션프런트를 출품한 쌍용건설에게 돌아갔습니다.
센토사 해안의 조망권을 갖춘 고급 콘도로 소규모 가구수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건설청으로부터 최고등급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건축부문과 함께 올해 처음 시상된 레저문화 부문은 우남건설이 지은 안성 윈체스트 골프클럽에게 돌아갔습니다.
"코스내 조경이 훌륭하다. 고품격멤버십으로 운영돼 회원수를 197명으로 제한하려고 한다. 강남에서 한 시간 거리이내에 위치해 접근성도 훌륭한 편이다."
주거안정부문은 대림산업의 대구 수성 2차 'E-편한세상'이 수상했습니다.
중소형아파트부터 대형아파트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베치됐으며 발코니를 극대화해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밖에 주거문화부문은 우림건설이 대덕 테크노밸리 필유가 차지했고, 지능형아파트 부문은 삼성건설의 성북구 월곡 래미안이 수상했습니다.
우림건설 필유의 경우 대전 최초로 신평면 설계가 적용돼 180도 조망권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동간거리 확대로 기존 아파트보다 쾌적한 단지환경을 구현했다는 심사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건설의 월곡 래미안의 경우 한국적인 곡선의 미를 살린 스트리트퍼니처를 단지 곳곳에 도입했습니다.
특히, 외부에 있는 집주인이 리모콘 하나로 집안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개별세대끼리의 의사소통을 극대화함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지능형아파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