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IB업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대형화와 전문화가 글로벌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차 IB포럼에 참석한 김&장 법률사무소의 정계성 변호사는 "전문화를 위해서는 IB업무의 질적 향상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제약없이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대형화를 위해서는 증권사간 인수합병 등을 통한 성장과 금융지주그룹에 편입된 동반 성장이 현실적인 방안" 이라고 제시했습니다. 또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시 업종별 제약을 철폐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정 변호사는 건의했습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삼일회계법인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사례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조세제도에서 개정이 필요한 항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삼일회계법인은 국내 투자은행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역량집중과 적극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전문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