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2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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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신용불안감이 되살아난 영향으로 개장과 함께 920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상승한 921원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뉴욕시장에서 씨티그룹과 세계최대의 재보험사인 스위스 리(Swiss Re)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관련된 대규모 상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급증한 것이 환율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09엔선으로 강세를 띄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지난주 920원 돌파 시도가 있을때마다 상승폭을 제한했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여부가 920원 안착에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