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올해 1,63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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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수가 올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를 통해 9월 말 현재 직원수는 8만5천여명으로 6개월 전에 비해 1천630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감소한 직원 가운데 여성이 900여명으로 남성보다 300명 가까이 많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 삼성전자가 임직원 수를 줄인 것은 2002년 3월 4만9천명에서 같은 해 9월 700여명 감소한 게 유일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삼성전자의 구조조정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며 "일방적인 인력감축보다는 조직 효율화와 아웃소싱 확대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