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1대 사장으로 취임한 오지철 사장. 침체된 관광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각종 규제완화를 꼽았습니다.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관광을 하나의 산업으로써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차별적인 규제나 지원책이 하루빨리 해소되어야 한다. 그것도 빠른 속도로,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예를들어 관광호텔의 경우 제세공과금이 수출 제조업보다 8배나 많다며 이같은 상황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오 사장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걸림돌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항공요금이나, 숙소,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물가 등에 있어 어떻게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구조적인 문제가 관광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있기 때문에 정부당국과 협조해나가 풀어나가야.." 이날 관광공사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무교섭 임금협상을 이끌어 냈습니다. "과도한 노사간의 갈등이나 노사협상에 쏟을 여력이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간에 창립 이래 처음으로 무교섭 임금타결을 봤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