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서해그랑블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오늘(17일) 오후 7시50분 경 지하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인부 2명이 매몰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신원 미상의 경비원 1명과 포크레인 기사 정모씨(58)가 매물됐으며 용접공 이모씨(55)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습니다. 사고는 아파트 지하 6층 17m 깊이의 터파기 현장을 버티던 철골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으며 매몰된 가스관이 터지고 도로가 붕괴됐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사고 현장에 구조 인력을 투입해 실종된 경비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