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환율 장중 한때 920원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92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오를때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계속되면서 920원선 안착에는 실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920원선을 넘어서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오후장 들어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어제보다 1원90전 오른 917원40전에 거래를 마치면서 920원선 안착에는 실패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915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장 초반 921원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신용불안 위기감이 살아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증가로 역외세력의 달러매수가 늘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5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역송금 수요가 늘어난 점도 환율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하지만 오후장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환율이 오를때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910원선에서 탄탄한 바닥을 형성했지만 920원선 돌파에 번번히 실패하자 당분간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