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위기 불안감 해소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축소,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14일 급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40전 상승한 914원90전에 거래를 시작해 10시30분 현재 915원20전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된 미국증시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데다 외국인의 주식 역송금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여기다 모처럼만에 엔캐리 트레이드가 늘기 시작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111엔선으로 올라선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