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인터넷 팬클럽, 축구단 인수...네티즌이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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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한 인터넷 축구 팬 클럽이 잉글랜드 축구 5부 리그 클럽 엡스플리트를 인수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이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네티즌들이 집단 구단주가 된 것은 초유의 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수자는 '마이풋볼클럽'이라는 웹사이트 회원 2만명.
1인당 35파운드(6만6천400원)씩 내고 인수 자금을 마련, 70만파운드(13억2천800만원)를 들여 풋볼 콘퍼런스(5부리그) 소속 팀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 지분 51%를 사들였다.
이로써 회원들은 앞으로 선수 영입과 선발 라인업 구성 등 팀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관여할 수 있게 됐다.
새 구단주를 맞게 된 엡스플리트는 현재 콘퍼런스 24개 팀 중 9위로 다음 시즌 리그Ⅱ(4부리그)로 팀을 승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P는 네티즌의 구단 인수로 리암 다시 단장이 감독 역할을 맡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네티즌들이 집단 구단주가 된 것은 초유의 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수자는 '마이풋볼클럽'이라는 웹사이트 회원 2만명.
1인당 35파운드(6만6천400원)씩 내고 인수 자금을 마련, 70만파운드(13억2천800만원)를 들여 풋볼 콘퍼런스(5부리그) 소속 팀 엡스플리트 유나이티드 지분 51%를 사들였다.
이로써 회원들은 앞으로 선수 영입과 선발 라인업 구성 등 팀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관여할 수 있게 됐다.
새 구단주를 맞게 된 엡스플리트는 현재 콘퍼런스 24개 팀 중 9위로 다음 시즌 리그Ⅱ(4부리그)로 팀을 승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P는 네티즌의 구단 인수로 리암 다시 단장이 감독 역할을 맡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