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은행이 한누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며 증권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향후 중대형 증권사 추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기자>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국민은행이 한누리증권을 인수하면서 증권사 추가 인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수한 한누리증권은 법인과 외국인에 대한 주식도매 업무와 기업금융이 강한 소형 증권사로 투자은행 업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 추가 인수를 통한 대형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CG) 강정원 행장도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누리 증권을 인수해도 대형화 필요성으로 증권사를 추가로 인수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CG) 도매금융에 특화된 한누리 증권과 달리 소매금융 업무가 강한 중대형 증권사를 추가로 인수해 대형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누리증권 인수가 갓 마무리된 만큼 구체적인 추가 인수 대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범 은행권에서 증권사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만큼 치열한 인수전을 펼치게 될 전망입니다.

(CG) 국민은행은 한누리증권 지분 95.8%를 2천663억원에 인수하게 되는데요, 감독당국 승인 요청 등을 거쳐 인수가 최종 마무리 됩니다.

증권업 진출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는 국민은행이 향후 어떤 전략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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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