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약 3개월만에 13,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4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55.19포인트(0.42%) 하락한 12,987.5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8월15일 13,000선이 무너진 이후 약 3개월만에 다시 1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43.81포인트(1.67%) 하락한 2,584.13에 장을 마감해 2,600선 밑으로 떨어졌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52포인트(1.00%) 떨어진 1,439.18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모기지 부실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급락한 금융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우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지속되고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