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린, 부산 신공장 준공 제 2창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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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부산에 새로운 공장을 준공하고 '제 2창업'을 선포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린이 제 2의 창업을 선포했습니다.
부산 기장에 새로운 공장을 준공하고 38년만에 CI도 바꿨습니다.
이를 통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2010년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기린은 총 4백억원을 투자해 부산 정관 지역에 최첨단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지난 2월 착공해 9개월의 공사를 거친 정관 공장은 12개의 최신식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하루 최대 3만5천 상자의 빵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기린은 지난해 신축한 수원의 제과 빙과 공장과 함께 전 제품의 생산시스템 현대화를 마쳤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천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매출을 내년에는 1200억원, 2009년 1500억원, 2010년 20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각종 원가 구조나 품질 경쟁력 등이 나아지면 경영의 성과 자체도 나아지리라 보기 때문에 2010년에는 2천억원 매출에 2백억원 정도의 경영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포한 CI에는 먹거리를 위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기업 경영 이념을 담았습니다.
기린은 이처럼 제 2창업 선포와 함께 향후 더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기린은 우선 부산 지역에서는 50%를 넘지만 전국적으로는 아직 10%~12% 내외에 머무르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영업망을 재정비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수와 음료 사업을 시작으로 신규사업에도 적극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린은 2010년 경에는 명실상부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다는 목표입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