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함께 910원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2원70전 상승한 909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늘면서 18개월만에 최저치인 110엔선에 진입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경향과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환율이 당분간 910원선을 둘러싸고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