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 코스피 1900 초반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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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 확산과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경색에 따른 달러 약세, 고유가 등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 이어 아시아 증시도 낙폭이 커지자 국내 증시에 충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1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보다 79.80 포인트 내린 1910.67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5억원, 150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프로그램 순매도가 2063억원에 달해 수급마저 불안한 상황입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며 전날보다 30.69포인트 떨어진 748.3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악재로 미국 등 선진 경기에 대한 둔화 우려와 함께 내부 수급 악화로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며 "낙폭 확대에 따른 반발 매수외에는 시장을 전환시킬 모멘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