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007년 세계 대학 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12계단 올라 51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는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가 선정한 '2007 세계 200대 대학평가'에서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과 함께 공동 5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던 2005년에 비하면 42단계 상승한 것이다.


학문 분야별로는 자연과학 분야 38위, 생명과학 분야 46위, 공학.정보기술 분야 56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32위를 차지해 우리나라 대학은 2곳이 세계 200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세계 200대 대학 순위’에서 미국 하버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