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AM OLED용 반도체 기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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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천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AM OLED용 DDI, 즉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구동칩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태훈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대량생산을 시작한 1천600만 컬러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입니다.
모바일 기기에 주로 쓰이는 이 제품은 현재 출시된 AM OLED용 DDI 중 가장 많은 색상을 지원합니다.
주변광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가 조정돼 전력소모도 줄일 수 있고 별도 탑재된 기억장치는 색상 값을 기억해 패널의 미세한 색상차이를 보정합니다.
김진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 "AM OLED는 각광받는 디스플레이 분야로 이번 양산을 통해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기술적 우위를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LCD와 PDP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 OLED에도 구동칩을 공급하게 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습니다.
김진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 "세계 최초 양산 들어간 AM OLED용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먼저 휴대전화용에 적용하고 향후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모바일TV로 응용처 확대해 나갈 계획"
AM OLED는 유기물로 된 얇은 박막에 전류를 보내면 유기물질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자체 발광형 디스플레이로 빠른 화면 재생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780만개인 AM OLED 수요가 2011년 1억3천만개로 연평균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