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8일 CEO 리포트에서 제4단계 방카쉬랑스가 확대 시행되면, 순기능보다는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 확대, 불공정거래 관행 심화, 보험설계사 대량 탈락 등 보험시장에 주는 충격이 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은행권이 최근 4단계 방카쉬랑스 확대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방카쉬랑스의 순성장 효과는 크지 않았으며 중소형보험사들이 순이익 개선된 것은 방카쉬랑스의 영향보다는 전체 경기호조에 따른 효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방카쉬랑스 시행으로 오히려 보험설계사 수가 늘었다는 은행권의 주장에 대해 IMF 이후 대폭 감소한 설계사가 소폭 늘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