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이 국내산 첨단 디지털 엑스레이를 유럽시장에 수출합니다. 중외메디칼은 독일 엑스레이 전문업체 테테날과 3년간 2천2백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제품은 엑스레이가 빛으로 전환하는 단계없이 바로 영상으로 변환돼 영상처리속도가 2~3초로 빠르며 고화질 영상을 통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의료기기가 글로벌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는 유럽시장에 수출돼 의미가 크다"며 "유럽시장에서 20%이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