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790P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6.39P 하락한 787.69P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1일만에 790P 밑으로 밀려나고 있다.

미국발 악재로 장초반 785P으로 밀려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790P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외국인 매물에 밀려 790선 탈환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은 12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이 IT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57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매물을 고스란히 받아주고 있다.

금속, 인터넷도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개인이 각각 금속과 인터넷을 26억원, 45억원 순매수하며 팽팽한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다.

NHN은 3분기 깜짝 실적에도 1.32% 하락하고 있으며 LG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평산, 다음 등도 하락세다.

반면 키움증권은 사흘 연속 상승하며 4.12%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