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개성공단지역 입주기업과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개성시대 론'을 출시했습니다. 개성공단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국내에 설립된 기업이면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70% 이내, 운전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범위내까지 대출 가능하고 만기일 상환과 분할상환이 가능합니다. 특히 개성공단 담보에 대해 토지이용권과 건물의 경우 50%, 기계 30%가 적용되며 입주예정기업의 경우도 신용보증서를 활용할 수 있고, 대출금리는 업체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하나은행은 입주기업과 입주예정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해주는 '개성 데스크'를 설치해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판로개척, 수출입 등 경영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