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8분 현재 어제보다 달러당 4원10전 떨어진 903원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신용경색에 따른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전망으로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이 연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역외세력이 매도에 적극적인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