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영된 MBC '이산 16회'에서는 능행길에 오르는 세손(이서진)과 세손을 노리는 역당들의 암살 음모와 세손을 지키는 홍국영을 비롯한 대수 등 활약이 그려졌다.

혜빈(견미리)은 후손을 바랄 때 그리는 석류도를 동궁전 침소의 병풍에 그려 넣으라고 도화서에 기별한다.

박별제의 수종 다모로 궐에 들어온 송연(한지민)은 또 효의(박은혜)와 만나게 된다. 효의는 송연을 불러 산(이서진)과의 인연에 대해 묻는다. 또 정후겸(조연후)과 어떻게 아는 사이냐며 어렵게 물어본다.

세손 이산이 영조(이순재)와 함께 능행을 떠나게 되자 홍국영(한상진)은 적들이 세손을 노릴 것이라며 만류를 하지만 세손은 영조와 함께 행차를 강행한다.

행차를 가기로 한 이산의 결정에 홍국영은 익위사에서 대수(이종수)를 포함한 3명의 무관과 함께 미리 세손을 음해하려는 '암살 음모'에 대비했다.

정후겸(조연우)의 주도로 암살 음모가 준비됐지만 대수가 지키고 있던 곳에서 암살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들을 저지하며 정후겸의 음모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날 '이산'은 능행 중이던 영조가 갑자기 쓰러져 정순왕후와 화완옹주는 세손이 왕좌에 오를까 긴장하는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5일 MBC 사극 '이산'은 15회 방송에서 '14회'로 자막이 잘못 나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줘 '이산 방송사고'가 이슈 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