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4.7%가 급증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9%가 증가한 1조 8천 38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7%와 245.5%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컨테이너 부문의 견조한 수요에 따른 수송량 증가와 벌크 부문의 원자재 운송수요 증가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매출 호조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7년 9월까지 누계기준 매출액은 컨테이너부문 4조 1천 847억원과 벌크부문 8천 476억원을 포함한 5조 3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가 늘었습니다. 특히 벌크부문에서 전례 없는 원자재 운송수요 증가로 인한 건화물(Dry Bulk)위주 시황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한진해운은 시장 상황을 고려 지속적으로 노선 개편 및 신설을 추진하고 운영 선대를 전략적으로 확충·운영하는 등 사업 목표 달성과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