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와인 세일행사를 연다.

신세계는 충무로 본점과 강남점 등 광주점을 제외한 전국 6개점에서 '와인 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와인 레이블이 떨어지거나 병에 약간 흠집이 있는 상품 등을 포함해 모두 500종의 와인 7만여병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프랑스산 '샤토 탈보(750㎖)'를 6만원,미국산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2005년산(750㎖)'은 7500원에 판다.

1인 한 병에 한해 프랑스산 '샤토 도작(750㎖)'과 칠레산 '알마비바(750㎖)' 등 프리미엄급 와인 345병을 종전가보다 74% 저렴한 2만~3만원에 살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세일한 적이 없는 와인 40개 품목,5800병을 모아 '노세일(no sale) 와인 최초 할인전'을 열고 프랑스 '버건디(750㎖)'와 미국 '메리티지(750㎖)' 등을 최대 35% 할인해 판다.

'신세계 와인 바이어 추천'에선 2004년산 프랑스 와인 '샤토 탈보(750㎖)'와 '샤토 브랑캉트냑 2004년산(750㎖)'을 각각 6만원과 8만3000원에 팔고,미국산 '헉 크레스트 샤도네이(750㎖)'를 1만5000원에 판매하는 등 바이어 추천 와인 10가지를 점별로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3개점에서 '창립 28주년 와인 장터'를 연다.

카스틸로사비나는 5000원(정상가 2만5000원),다니엘 베시에르 카베르네 쇼비뇽은 6000원(2만5000원)에 판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