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2007년 추계 외국인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과 일본간의 경제 긴밀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일본 정부의 훈장 욱일중광장을 받게 됐습니다. 그 동안 김 회장이 몸담고 있는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참치횟감, 양반김 등 수산물 제품을 일본에 꾸준히 수출해 왔습니다. 또 김 회장이 대한무역협회장 재임 당시 일본과의 교류에 많은 공헌을 해 온 것도 일본 정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훈장과 훈기 전달식은 오는 16일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매년 2차례 일본과의 교류에 기여해 온 외국인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에서 훈장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춘계 외국인 서훈'에서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지명관 전 한림대 한림일본학연구소장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