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자에 유룡 KAIST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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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룡 교수(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가 2007년도 국가과학자로 선정돼 연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최대 6년동안 지원받게 됩니다.
국가과학자위원회는 오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9차 국가과학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천된 6명의 후보자 중 유룡 교수를 선정해 확정,발표했습니다.
유룡 교수는 수나노미터(1㎚=10억분의1m) 이산화규소 물질 속에서 분자나 원자들을 조립시켜서 새로운 나노구조의 물질을 합성하는 '나노주형합성법'을 창안했습니다.
유 교수는 이 방법을 적용해 메조영역(2~50 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탄소(물질)를 세계 최초로 합성함으로써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업적이 인정됐습니다.
국가과학자연구지원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낸 과학기술자에 대한 특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1~2명을 선정, 연간 15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최대 6년 동안 지원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