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서비스업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세계최대은행인 씨티그룹의 추가 부실 우려로 급융주들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추가 부실자산 상각규모가 110억달러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씨티그룹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보다 51.70포인트(0.38%) 하락한 1만3,543.40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20포인트(0.54%) 내린 2,795.18로, S&P500지수는 7.48pt(0.5%) 하락한 1,502.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