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옵션만기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 변동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그러나 만기일 당일 미칠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불안해지면서 코스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때 코스피 지수 2000선이 붕괴되는 등 20일선 지지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S 매수차익잔고 감소, 부담 완화)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매수차익잔고가 5조원 초반대로 줄어들어 시장에 미칠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로 시장 베이시스가 약화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S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 옵션만기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과는 별도로 지수는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방향을 좀처럼 겉잡을 수 없는데다 금융통화위원회 콜금리 발표와 같은 이슈가 남아있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증시가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기존 주도주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