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주주권익 찾아주기 운동'을 연말까지 2개월 연장합니다. 한전은 "시행 석달동안 모두 2만2천명의 주주들에게 주권재발행을 통해 128억원을 찾아줬으며 1만8천명의 주주에게는 배당금 6억원을, 그리고 2천명의 주식에게 휴면주식을 인출하도록 도와 11억원을 찾아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고 주주들에게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운동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주주들은 누구든지 ARS 전화 1577-0610에 전화를 걸어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한전 주식 보유여부와 미수령 배당금이 있는지, 또 휴면주식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RS 전화를 이용해 입금 계좌 등을 등록하면 한전을 방문하지 않고도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