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이 서울 종로의 대형 영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영화배우 박중훈씨 사회로 이뤄진 개막식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이창동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전세계 많은 감독들과 영화배우들이 함께 했습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영화를 지망하는 신인들이 등용의 장으로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기내 상영을 통해 젊은 영화감독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는 72개국 1천 381편(해외 933편, 국내 448편)의 역대 최다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 보내온 수작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단편영화제는 1일부터 6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