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연매출 2,500억원대의 국내 톱3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수석무역(대표 김일주)이 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비전 2017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수석무역은 이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고객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주류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을 비전으로 선포했습니다. 또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사업 창출 △인재육성 △관리시스템 선진화 △기업문화 혁신 등 4대 핵심전략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7년 매출 2,500억원에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목표에 지난 7월 디아지오코리아의 수입면허 취소로 판매권을 획득한 윈저, 조니워커 등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은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위스키 외에 와인, 맥주 부문을 신성장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수석무역은 기존 디아지오코리아가 수입해 온 주요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권획득으로 올해 1,500억~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