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롯데 M&A 큰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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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 인수합병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는 기업이 바로 롯데인데요
대한화재에 이어 유통업계의 최대 매물인 하이마트까지, 롯데그룹의 M&A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무려 2조원에 육박하는 하이마트 인수전에 롯데그룹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화재 인수를 코앞에 두고 이번에는 하이마트의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무려 250여개에 달하는 하이마트 매장을 확보하게 되면 롯데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마트내 가전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인수대금만 낮출 수 있다면 인수의 시너지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너무 비싸게만 사지 않으면 상당히 괜찮은 기업으로 알고 있다. 2조원 이하선으로는 괜찮게 인수하는 것이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2조1577억원, 영업익 1천181억원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이밖에 현대오일뱅크는 물론 다음달말 입찰공고가 예정된 대한통운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A를 통한 몸집키우기에 나선 롯데그룹.
연말 매머드급 M&A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롯데그룹의 발걸음이 부쩍 빨라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