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10월 30일 IT서비스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에 대한 국제 품질 인증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3를 시중은행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 통합 프로세스 성숙도 모 델)는 우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미국 국방성이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에 의뢰해 개발한 품질 인증 기준입니다. 농협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기반 프로세스 구축에 착수해 올 4월에는 컨설팅 전문기관인 비즈피어와 공동으로 IT표준절차서를 개정하고, 최종적으로 SEI로부터 18개 프로세스 358개 세부요건에 대한 이행 여부를 심사 받아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농협은 이번 인증을 통해 IT서비스 품질수준 제고, 업무효율성 향상과 함께 금융과 유통시스템에 대한 대외신인도와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