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외부에 감리를 맡긴 공사장 10곳중 6곳에서는 주택공사 출신이 감리단장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교위 소속 이낙연 의원은 주공 국감에서 "2004년부터 지난달까지 주택공사가 외부에 감리를 맡긴 공사장은 98곳이며, 이 가운데 감리단장이 주공 출신인 곳은 58곳으로 59.2%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외부감리 공사 감리단장 10명 가운데 6명이 주택공사 출신이라는 것은 사실상 주택공사 출신에 대한 전관예우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