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LG석유화학이 11월1일 공식 통합법인으로 출범합니다. 아시아 5대 NCC 업체로 시장 지배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LG화학과 LG석유화학이 1일자로 하나의 회사로 통합됩니다. LG석유화학이 LG화학에 합병되면서 LG화학은 에틸렌 기준으로 연 16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2위, 아시아 5위의 NCC 업체가 됩니다. 규모가 커지면서 구매력도 높아지고 경쟁력도 커질 전망입니다. 통합법인은 매출액 11조원의 거대 화학업체로 재탄생하며 부채비율도 80% 수준으로 낮춰집니다. 통합법인의 CEO는 현 LG화학의 김반석 사장이 맡게 되며 LG화학측은 두 회사가 사실상 사업 연관성이 높고 이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별도의 조직개편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LG석유화학 인수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앞으로 신규사업 진출과 M&A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꼽히고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확대가 예상됩니다. WOW-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