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해외 악재를 이겨내고 신고치를 경신한 뒤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변동폭이 커지겠지만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 11월 증시에 대한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가와 환율, 금리 등 주변 여건은 불리하지만 유동성을 바탕으로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남아있고 유가와 환율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어 변동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특히 국제유가, 미국 경제 둔화, 중국 긴축 정책 등이 한꺼번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 충격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코스피 예상치) 삼성 증권 1900~2200 대우 대신 1930~2150 NH투자 1900~2100 현대(6개월) 1900~2400 주요 증권사들은 11월 코스피지수가 1900~22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했으며 현대증권은 6개월 목표치를 1900~2400선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부분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중장기 상승추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조정국면에 대비해 '비중축소'에 나서야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의 금리결정 이후 투자심리가 불안해질 경우 일시적으로 2000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난 뒤 다시 고점을 돌파하는 '전약후강'의 랠리를 점치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주도주 변화 대비) 중국관련 산업재 우위유지 실적호전 LCD 증권주 유망 기존 주도주 반등시 '축소' IT 자동차 은행주 비중확대 업종별로는 여전히 중국 관련 산업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추천하는 편이지만 그동안 부진으로 가격 매력이 높아진 IT 자동차 은행업종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관련주는 오를때 마다 비중을 줄이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LCD 관련주와 증시 활황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주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