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가 하락, 100달러 시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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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던 국제유가가 5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럴당 93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나타내던 국제유가가 5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31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15달러나 밀린 90.3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Super1) (국제유가 시간외 90달러 하회)
시간외 거래에서는 9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유가 왜 하락했나?
-멕시코만 정유시절 재가동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전망
-고유가 부담에 따른 차액 매물 증가
태풍의 영향으로 멈췄던 멕시코만의 정유시설 재가동과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전망이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보여줬던 상승세 역시 부담이 되면서 차익 매물도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을 시사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 지속 전망
-OPEC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부정적, 원유 증산 가능“
-골드만삭스
“국제유가 내년 1분기까지 하락 전망, 차익 실현 권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모하메드 알 함리 의장은 “국제 유가가 당장 100달러선까지 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원유를 증산할 수도 있다”고 유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도 “국제유가가 내년 1분기까지 80달러대로 떨어질 수 있다”며, “현재 수준에서 차익을 실현하라”고 권고했고, 리만 브라더스 등 다른 투자 은행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 최근의 유가 상승이 펀더멘털 요인이 아닌 달러 약세와 투기 세력의 유입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하락 전망에 힘을 실고 있습니다.
상승에 따른 부담에 유가 안정을 위한 시장의 노력이 추가적인 유가 하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뉴스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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