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기 공자위원장, "우리금융 적정인수자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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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기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지분매각과 관련해 현재 적정인수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공자위와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의 질의에 김 위원장은 "아직까지 적정인수자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산업자본, 외국인, 연기금 등 모든 후보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중" 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소수지분 매각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당초 올해 목표 지분 23%를 매각하는 것인데 상반기에 5%를 매각했고, 시기와 규모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한 번 더 판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게 우리금융지주 경영권을 넘기는 방안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한구 의원은 "당초 법률대로 매각시한이 내년 3월인데 아직까지 적정인수자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금융지주를 계속해서 국유은행으로 유지하려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게 만든다."고 질타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