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중국 증시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중국 정부가 추가 금리 인상 등 강력한 경기 진정책을 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8% 폭락,5562.394에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두 달 연속 6%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경기 과열이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지난 3분기 11.5%에 달해 3분기 연속 11%대를 유지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 경제가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경제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