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조영빈이 MBC ‘개그야’ 코너에는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폭행과 연루된 사람은 매니저가 아닌 컬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컬트) 입사지원자라고 해명했다.


컬트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컬트와 조영빈은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먼저 사과드리며 모든 과정을 반성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사건 보도에 있어 사실과 다른 점을 바로잡을 것이 있다”고 해명했다.


컬트는 “입사지원을 한 안씨가 면접 일환으로 소속사 연기자 미팅을 위해 MBC ‘개그야’ 녹화 현장을 방문했다”며 “조영빈이 안씨에게 신상에 대해 물었고 안씨는 자신에게 반말로 질문을 했다며 조영빈의 멱살을 잡으며 위협을 가해 조영빈은 안씨의 따귀를 한 대 때렸다. 그 후 안씨가 경찰에 ‘조영빈에게 맞았다’고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컬트는“안씨는 컬트 소속 매니저가 아닌 입사 지원자”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컬트와 소속 연기자 조영빈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조영빈은 지난 2000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의 ‘김용만 송은이 라이브 섹시쇼’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희한하네’, ‘지식수사대 KSI’ 등에 출연 인기를 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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