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항암 유전자 치료제가 간암에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회사측은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유전자 치료제 JX-594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에서 간암에 대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제네렉스 데이빗 컨 박사는 미국 암치료학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전이성 폐암과 흑색종도 JX-594에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말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2단계 임상시험을 미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