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종이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업종의 시가총액은 어제 162조4천478억원으로 전기전자의 152조409억원을 뛰어 넘었으며 이런 현상은 지난 8월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은 기존 1위 업종인 전기전자를 따돌리는데 성공했지만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0.03%를 기록한 이후 2006년 19.57%, 2007년 16.73%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