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치큐가 SKT와의 제휴를 통해 DTV서비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아이에이치큐는 SK텔레콤과 영상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K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TV 포털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개방형 TV 포털서비스인에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에이치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영화분야는 자회사 ifilm이 제작한 ‘바람피기 좋은 날’을 비롯해 ‘미녀는 괴로워’ 등 최신 영화를 200여 편을 공급하게 됩니다. 아이에이치큐는 "DTV 서비스에 대한 콘텐츠 공급은 이번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될 예정"이라며 "향후 아이에이치큐의 안정적인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KT와 뉴미디어 콘텐츠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준비해 온 아이에이치큐는 지난 스타화보MCP 계약에 이어 이번 DTV 영상콘텐츠 공급계약으로 모회사 SKT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사간의 뉴미디어 플랫폼상의 다양한 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타 매니지먼트 회사로 꼽혔던 아이에이치큐는 이번 DTV 사업을 계기로 영상콘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함과 더불어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대응해 콘텐츠 소싱과 유통 역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