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증시 조정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환율은 강보합, 시중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종가보다 1원20전 917원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주말 열렸던 G7 재무장관 회담이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이외에는 특별한 재료를 내놓지 못한 가운데 엔캐리 청산이 다시 늘어났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월말 경제지표 발표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진행되었지만 주식시장 급락으로 국채선물이 개장과 함께 17틱이나 급상승하는 등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