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병행수입 견제수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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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자동차 회사들은 병행수입에 대한 견제장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 대기업의 수입차 병행수입은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방한중인 랄프 바일러 아우디 수석부회장은 지난 20일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우디는 딜러가 SK네트웍스와 같은 비공식 딜러에게 차를 팔다 적발될 경우 딜러 계약을 파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다음달부터 이 방법을 통해 벤츠,BMW,아우디,렉서스의 최고급 차량을 공식 수입업체보다 15~2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SK네트웍스가 수입차 사업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해치백 '아우디 A3'에 이어 이보다 더 작은 A1도 차후 한국시장에 들여오겠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방한중인 랄프 바일러 아우디 수석부회장은 지난 20일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우디는 딜러가 SK네트웍스와 같은 비공식 딜러에게 차를 팔다 적발될 경우 딜러 계약을 파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다음달부터 이 방법을 통해 벤츠,BMW,아우디,렉서스의 최고급 차량을 공식 수입업체보다 15~2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SK네트웍스가 수입차 사업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해치백 '아우디 A3'에 이어 이보다 더 작은 A1도 차후 한국시장에 들여오겠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