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3분기 순이익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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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이 3분기 이익이 큰 폭 감소했습니다.
LG데이콤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 늘어난 3천 368억원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531억원, 당기순이익은 44% 줄어든 3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매출 4% 증가, 영업이익 12% ·당기순이익 14% 감소)
매출은 성장사업인 컨버전스, eBiz, IDC는 물론 기반사업인 인터넷, 전화 사업까지 모든 사업이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웹하드를 비롯 Enabler(금융EC, eCredit 등), ASP(SMS 등) 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에서 매출 호조를 보인 eBiz사업은 34%라는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고, 대형 포털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한 IDC 사업 역시 증가율 23%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가입자 증가로 국제전화와 시내전화 매출이 늘어난 전화사업 역시 7%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LG데이콤 관계자는 "매출은 늘어났지만, 인터넷전화 myLG070 서비스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회선설비사용료·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LG데이콤 인터넷전화 myLG070은 10만에 육박하는 고객을 확보했고, 자회사인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는 158만 5천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