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의원, "1억 이상 연봉자 한은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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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4년 연속 대규모 적자가 확실시되는 한국은행이 최근 4년간 연봉 1억원 이상 비율이 17%로 국내 은행 가운데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나선 이 의원은 한은의 연봉 1억원 이상 직원비중은 국내 은행평균의 3.7배에 달한다면서 최근 적자규모를 감안하면 직원들이 임금 일부를 반납하고 경영혁신에 매진할 의사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특히 이성태 총재의 지난해 임금인상률은 25.8%로 정부가이드라인 보다 12.9배나 높았고, 임원평균도 11.1배에 달했다고 이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지난해 임원보수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타 국책은행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고 올해 보수는 실질적으로 12% 삭감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