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정몽근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교선 현대백화점 기획담당 전무에게서 비상장법인인 한무쇼핑의 주식 4.01%인 24만4천주를 402억원에 인수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습니다. 한무쇼핑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을 운영하는 회사로 충북 청주시, 경기 고양시 일산구,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개점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무쇼핑은 무차입 경영을 하는 우량 회사로 향후 기업공개 또는 현대백화점과의 합병에 대비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