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국내 영업력 강화를 위해 경인지사와 중부지사를 잇달아 설립하고 본격적인 수도권과 중부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경인지사의 경우 세계도시엑스포와 아시안게임 유치가 확정된 인천의 기반시설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에 전념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전에 위치한 중부지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과 관련된 민간개발공사, 조달청 발주 관공사는 물론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지역 공사 확보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이 경인지사를 설립하기는 창사 이래 처음이며, 중부지사는 IMF 직후 대전지사와 광주지사를 폐쇄한 후 약 7년여 만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